31일 유튜브 채널 '슈퍼마켙 소라'에는 '김완선 원조 섹시퀸 방송금지 당한 썰'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.
김완선은 은퇴 후 용인으로 이사, 올해가 10년째다. 김완선은 "거기 가면서 모든 인간관계를 끊은 것 같다. 근데 너무 좋았다. 나한테 어울리지 않은 인간관계를 하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. 좋은 사람이 나타날 때가 되면 나타난다"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.
그 예로 김완선은 이소라를 지목했다. 이소라는 "11년 끝에 나를 만나서, 나를 기다렸다는 건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 안에 데이트도 하고"라며 안타까워했다.
그러자 김완선은 "불편하지 않냐. 남자랑 둘이 있으면"라고 되물었다. 이소라는 "지금은 불편한 것까진 아니다"라고 한 반면, 김완선은 "나는 지금도 몹시 불편하다"라고 당호하게 말했다.
연애를 가르쳐 줘야겠다는 반응에 김완선은 "하나도 안 궁금하다. 괜찮다. 나는 이렇게 좋은 친구들이랑 시간 보내는 게 훨씬 좋다. 그러기에도 짧은 시간이다"라고 강조했다.
이어 이소라는 "신동엽 편 촬영하고 나서 김완선이랑 통화하는데, 'KTX 타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 거 다 봤다'고 하면서 저한테 한마디 했다. '고생 많았어요 소라씨' 그 얘기를 들었는데 눈물이 또르르 흘렀다"라며 김완선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.
이소라는 "김완선은 이해하는 거다. 또래 여자 연예인의 지난 삶과 모든 것을 이해하는 사람이 이야기를 해주니까 다 위로가 됐고 위안이 됐다"라고 이야기했다. 이에 울컥한 김완선은 "실제로도 사람이 많이 울더라"라며 이소라를 설명했다.
이소라와 김완선은 엄정화를 계기로 친해졌다. '슈퍼마켙 소라' 김완선 편 다음에는 엄정화 편이 예정되어 있다. 이소라는 "엄정화가 계단에서 내려오면 울 것 같다. 울 일도 아닌데 이렇게 된다"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.
이소라는 "엄정화라는 인간이 이상한 인간이다. 눈물보를 자극한다"라고, 김완선은 "그렇다. 갑자기 운다"라고 말하며 웃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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